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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태어나 집은 페낭이고 도쿄에서 일하는 루슨(여권 미들네임)이 써 가는 블로그입니다. #Korea #Penang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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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6. 12:27 해외여행


이제 호치민 일정만 마치면 끝나네..
오늘 밤 호텔을 아직 예약하지 않았다는 걸 비행기 타고 생각나서 와이파이 연결하니 됩니다.
다행히 호치민은 매번 갈 때마다 이용하는 호텔이 있어 이름 검색으로 뱅기 뜨기 전에 바로 예약 종료.

비행기 안에서 도착지 호텔 예약하기는 처음.

매번 놀라울 정도로 점점 세상이 편해지는 걸 느낍니다.
비행기도 중요한 노선만 미리 예약하고 단거리는 출장이나 여행 다니며 전날 예약하곤 합니다.

이번 싱가포르 행도 전날 돌아가는 거 예약하고 호텔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도착해서 예약.

예전에는 각국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니느라 기본 3개를 휴대했는데 이젠 비행기 안에서 심프리 아이폰에 도착지 심카드로 바꿔끼면 OK!


비행기에서 오프라인맵을 켜니 현재 위치와 속도 그리고 비행 거리와 방향까지 알려 주네요. 이제 말레이 반도를 벗어나 남지나해로 들어 섰습니다.

현재 속도 시속 840Km, 쿠알라룸푸르에서 여기까지 320Km를 23분44초 동안 비행.
내 휴대폰은 니가 날아 온 길을 알고 있다! ㅎ

출장과 휴양으로 5개국 7개 도시를 비행기 11번 갈아 타고 이동하느라 피곤한 골덴위크는 이제 막바지에 접어 들었습니다.

가슴이 무거운 건 성과보다 걱정이 많아서 일까..


posted by 루슨
2015. 5. 2. 15:53 해외여행



은하철도가 아닙니다.
잊지 못할 여름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가 왜 그토록 추운걸 싫어하는지 알았습니다.

스스로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추위를 잘 타지만 왜 그리 싫은지..

집과 사무실도 춘천을 제외하면 일본 치바현, 도쿄, 베트남 호치민, 말레이시아 페낭, 미얀마 양곤, 이렇게 점점 따뜻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생활도 더운 환경에 맞춰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두루말이 파카를 안 가져와서 어디가나 떠느라 정신 없습니다. 더운 나라 순회지만 비행기는 추운데다 홍콩에서 묵은 유스호스텔도 왜 그리 추웠는지..

1999년 여름
그때 제 삶은 치열했습니다.

부모님 몰래 2년간 유학 준비하면서 돈도 좀 모았는데 IMF 터지니 이래 저래 다 까먹고 학비 빌려 내고 왔는데 3개월에 딱 천만원 들데요.

벌써 16년 전이네..
그래서 유학은 아무나 가는게 아니구나 싶더군요.

언제나 도전은 좀 덜떨어진 사람이 한다고 그렇게 저는 편한 삶을 내동댕이 치고, 나고야 밤길을 스쿠터에 짐 가득 싣고 졸린 눈으로 달려야 했습니다.

하루 자고 하루는 못 자는 생활.

학교 끝나고 쉴 틈도 없이 달려 가 일 시작하면, 하루는 12시에 끝나서 5시간 정도 잠 들 수 있는데, 그 다음날은 새벽 5시에 끝나 집에 가서 옷 갈아 입고 곧바로 학교에 갑니다.
주말도 쉬지 못하며 이어지는 하루 하루..

7시 쯤에 도착하면 입구가 닫혀 있어 계단에서 눈을 붙입니다. 그러면 8시 쯤에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흔들어 깨웁니다.
"학생! 들어 갈꺼지?"

아직 운행 전인 엘리베이터 앞에서 또 쭈그리고 잡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8시 반쯤에 학생이 깨워 줍니다.

"루슨상 굿모닝!"
제가 유명인이 됐나 봅니다. 다 내 이름을 알아..

교실에 들어 가서 잠을 청해 보지만 먼저 온 친구가 오자 마자 에어컨을 켭니다.

"꺼 줄래?! 추워서.."
어차피 시끄러워서 제대로 못 자지만 추워서 고통스럽습니다. 저는 이미 입구 계단에서부터 추위에 떨고 있었거든요.

여름인데.. 왜 그리 춥던지..

그 추위는 오전내내 에어콘 속에서 떨다가 점심 시간 밖에 나가 찌는 햇살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오후 수업은 자려는 의도로 맥주 한병 마시면서 해소됩니다.

그 친구는 못 믿겠다는 표정으로
"루슨상 조오당(冗談, 농담) 〜"

어디나 부지런한 사람은 있습니다.
칭찬 받을 행동인데 그때 저에겐 칭찬할 여유도 설명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소리를 지르면 끄고 나갑니다.
그렇게 저와 그 부지런한 친구는 좋은 인연이 될 수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홍콩 스타로드에서 고교 동창 만나 맥주 한 잔하며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다가 문득 깨닳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추운 걸 싫어하는 구나..

posted by 루슨
2015. 1. 5. 21:57 해외여행


【목차】
•오프라인 맵
•간편한 다운로드
•편리한 이동 경로 기록
•위치 저장 기능
•유료 버전

해외 여행시에 비싼 데이타 로밍 없이도 지도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이동 경로도 저장해서 택시 이용시나 길찾기에 도움 주는 어플이 있어 소개합니다.

해외여행 가면 가장 불편한 게 구글맵(Google Map)을 볼 수 없는 겁니다.
국내처럼 인터넷이 항상 연결되는 게 아니라서 인터넷 없이 지도를 볼 수 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데이터 로밍을 사용하면 되는데 요금 폭탄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정액을 신청해도 각국의 지정 사업자가 통신이 원활하지도 못한 경우가 있어 메세지나 메일 확인 하는 정도로 만족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매일 매일 일정액이 추가되죠.

오프라인 맵


- 데이타 통신 없이도 로밍만 되면 GPS 정보를 사용할 수 있어 친절하게 잘 가르쳐 줍니다.

예전부터 오프라인 맵이 있다는 걸 알고 여행지 맵을 미리 다운로드 해서 썼는데 오랫만에 다시 사용하는 Galileo가 너무 기특해서 올려 봅니다.
그럼 제가 빠진 매력을 읊어 볼까요?

간편한 다운로드

예전에는 가려는 지역을 검색해서 다운로드 해야 했는데 이제는 지도에서 가려는 지역을 확대하면 다운로드 버튼이 나타납니다.


- 5Km 표시까지는 전세계 지도를 자체 내장하고 있습니다.


- 2Km 단위 이상 보려면 지도를 다운로드 해야합니다. (싱가포르 2.24MB, 제가 외국 거주자라 한글이 아닌 점을 양해 바랍니다.)


- 싱가포르는 도시 국가라 용량이 적은 것 같아 중국을 확인해 봤더니 75.8MB입니다.


- 지도 정보량이 많은 미국은 주 단위로 다운로드가 되더군요. (뉴욕주 44.8MB)

편리한 이동 경로의 기록

제가 이번 여행에서 빠졌던 매력이 이 기능입니다.
택시 탈 때 기록을 눌렀더니 가는 코스가 저장 됩니다. 코스만이 아니고 이동 시간과 거리도 함께 저장되어 편리합니다. 택시비도 메모해 뒀으면 좋을 뻔했습니다.

게다가 코스별로 타이틀과 설명을 적어서 폴더별로 분류도 가능합니다.


- 이동하는 도시별로 정리해 봤습니다.


- 타이틀과 설명을 넣고 폴더를 선택합니다. 코스별로 다른 색상을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 설명 입력 화면. 코스를 보시면 헤멘 흔적이 보이죠? 주소로 찾아 가려니 영어도 안 통하는 운전사가 열심히 헤메길래 제가 지도 보며 손가락으로 안내 했습니다. (우측 하단이 출발 지점)


- 경로 기록중에는 어플을 닫거나 화면을 꺼도 계속 기록됩니다. (메세지: "Galileo"가 위치정보를 이용중)

위치 저장 기능
​​


- 지도에 위치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유료 버전

연말연시 집에 다녀오면서 출장과 여행을 겸해 기간이 좀 길었더니 막바지에 더이상 저장하려면 유료 버전을 구입하라는 메세지가 뜨더군요.
하지만 2박 3일, 3박 4일 다녀 오시는 경우에는 전혀 문제될 것 같지 않습니다.

한국에 계셔도 낯선 지역에서 택시 탈 때나 처음 가는 길을 저장하고 싶을 때 사용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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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슨
2014. 12. 29. 19:22 해외여행


호텔에서 여유롭게 식사하며 보는 베트남 결혼식이 흥미롭습니다.

신랑 신부가 등장하기 전에 선남 선녀가 베트남 전통 의상으로 나타나 공연을 하네요.
그리고는 길 양쪽에서 축복을 하며 신랑 신부를 같이 맞이합니다.


축의금은 입구에서 준비된 봉투에 넣어 집 모양의 축의금 통에 넣고 방명록에 사인을 했습니다.
호텔측 진행자도 하객도 좀 어수선했던 거 말고는 너무 행복한 결혼식에 저도 가족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로서는 제 오른팔 역활을 하는 직원이 로칼 여인이 아닌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해외 경험 많은 아름다운 여성을 부인으로 맞이해 든든하고 흐믓합니다.

앞으로도 해외에 사업체를 늘려야 하고, 때로는 맡아서 경영해야 하는데, 여자가 외국에 대한 두려움과 선입견 그리고 편견과 고집으로 남자를 힘들게 하는 경우를 많이 봐 와서 더욱 그렇습니다.


웨딩 파티 하루 전날에는 신부측 친지 홈파티에 초대 받아 참석했습니다.
몇개국에서 외식업을 하는 분이라서 그런지 격조있는 파티에 조카들이 나서서 하나하나 챙기는데 모두 외국어를 잘하고 세심하게 배려해서 저희 부모님은 외국 홈파티 처음 참석하셨어도 불편함 하나 없었다고 하십니다.

세계가 하나라는 걸 새삼 느끼는 파티였습니다.
서로 나고 자란 환경이 다른 4개국에서 모여 5개국어로 소통해도 모두 한자리에서 웃고 공감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외에 자주 다녀가시는 어머니에 비해 시골에서 나고 자라 요즘은 춘천에만 계시는 아버지가 세상의 이로움과 즐거움을 이해하기 시작하셔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전세계 세컨드 하우스 선호 지역인 말레이시아 페낭섬에 집을 마련해도 아버지의 반대로 겨울에만 잠시 다녀가셨습니다.
어머니가 천식 때문에 중국발 미세먼지와 겨울의 추위에 약해지셔서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모실 수 있겠다는 희망이 조금 보입니다.

여러분도 기회되시면 베트남을 추천합니다.
사람들은 근면 성실하고, 요리는 맛있고 몸에도 좋습니다.
한국은 맵고 일본은 짜고 중국은 기름기가 많은데 비해 베트남 요리는 서양에서도 선호하는 웰빙 요리라서요.


이제 싱가포르 들러 구경하고 페낭으로 향합니다.

posted by 루슨
2014. 12. 23. 13:35 해외여행


벌써 일년 전 일입니다.

작년 연말연시에 부모님과 몇개국 여행을 다녀왔는데 제가 외국에 있어서 부모님하고는 마카오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마카오에서는 베네치안 호텔(The Venetian Macao Resort Hotel)을 예약했는데 프론트에서 의외의 사람을 만났습니다.

"Where in Korea are you from ?"

호텔 프론트에서 대한민국 여권을 내밀었더니 호텔 직원이 물어 봅니다.

외국인이라 서울 밖에 모르겠지만
"춘천"
이라고 했더니

"Oh~ beautiful city !"
하면서 환한 미소를 보여줍니다.

니가 춘천을 알아?!


부인이 춘천의 만천리 사람이라고 합니다.
당시 출산 때문에 만천리에 가 있다고 했으니 지금은 같이 살면서 행복에 젖어 있겠군요.

저희를 고향사람 만난 것처럼 반기더니 체크인도 무리 없이 끝내 줬습니다.
여권 이름하고 틀리게 예약해서 고생한게 한두번이 아닌데 그때는 아버지 성에 어머니 이름으로 예약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담당 직원 옆에 붙어서 우리한테 물어 보는 거 한번 없이 마무리 해 줬습니다.

결국 어머니는 만천리하고 기념 사진도 찍었습니다.
부모님을 위해 예약한 호텔에서 어머니가 만천리를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여러분도 마카오 베네치안 호텔에 가시면 프론트에서 친절한 만천리씨를 꼭 찾아 보세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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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슨
2014. 12. 8. 00:39 해외여행


해외 나가실 때 참고하시라고..
한 사람 움직이는데 보통 2개에서 3개의 충전이 필요한 전자제품을 소지합니다. 그러나 플러그가 없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죠.

휴대폰, 카메라, 노트북 그리고 예비 배터리까지 충전하려면 4~5개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출국 전에 플러그를 미리 챙기지 못해 하나 가지고 돌아가면서 충전 해 언제나 배터리가 적어 신경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학이나 연수로 일본 올 때 전기장판은 가져오면서 플러그가 없어 떨면서 자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ㅎ
사실은 저도.. ㅠ


공항에서 멀티 플러그 사면 어느 나라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데 너무 비싼게 흠이죠. 필요한 만큼 구입하기 아깝습니다.

앞으로는 종류가 다른 멀티 플러그로 두개만 구입하세요. 콘센트와 플러그가 궁합이 잘 안 맞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리고 집에 있는 멀티 탭을 꼭 챙기세요.
멀티 탭만 챙겨도 2~3명은 충전 걱정을 안합니다.

호텔만 믿다가 궁시렁 대는 사람을 여럿 봐서.. ㅎ

posted by 루슨
2014. 12. 4. 13:11 해외여행


홍콩에 오면 이층 버스 위에서 성룡이 뛰어 다니고 바바리 입은 윤발이가 옆을 지나칠 것 같았는데.. 이제 처음이 아니다 보니 기대하기 힘들다는 건 눈치 챘고..

전에 왔을 땐 편의점 이외에 간 곳이라고는 한국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술 한잔한 게 전부였지만 이번엔 부모님 모시고 와서 이것 저것 둘러 보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자리만 잡으면 맥주 한잔하며 옛날 얘기로 빠져듭니다. 호텔 객실에서도 공원에서도 레스토랑에서도 그랬습니다. 지난 세월을 더듬어 보려고 하나 둘 여쭙다 보면 어느새 그때 그 시절로 되돌아 가곤합니다.

장남이라서 대부분 알고 있을 줄 알았는데 새로 안 사실도 새로 느낀 부분도 많았습니다.

"해란 논두렁에서 흙만 파던 때는 이런 세월 꿈도 못 꿨지. 삭스핀이 뭐고 스위트룸이 뭔지 알았겠어? 별들이 소근데는 홍콩의 밤거리는 들었어. 근데 어제 밤에 보니 별들이 소근데진 안던데?!"


자신만의 드라마가 이어지고 믿겨지지 않는 세월을 보내며 가산을 일으키셨지만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셔서 이남이씨가 방송에서 춘천 노인 인라인 동호회를 소개할 때는 '천적 아우'로 시청자들한테 끊임없는 웃음을 안겨 주셨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새로 알게 된 것은 엄니의 통역 없이 아버지와 대화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어렸을 때는 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을 하나도 못 알아 들었습니다. 성격이 급하신데다 제가 눈치도 없고 느려터져서 매번 '이런 으바리', '하여간 으바리는 이럴 때 알아 본가니까'라시며 제 명칭은 언제나 으바리였거든요.

세월이 흐르고 이제 저도 그때 아버지 나이만큼 되고 보니 아버지가 살아 오신 세월이 어렴풋이 보이고 아버지가 하시려는 말씀이 가슴으로 들려옵니다.

홍콩의 밤에 마음으로 느끼는 아버지 지난 날의 속삭임..


posted by 루슨
2014. 11. 14. 21:01 해외여행

1989년에 해외 여행이 전면 자유화되고 부터 '배낭여행'이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처럼 해외도 목적지를 스스로 정해서 움직일 수 있게 된거죠.

지금까지는 여행사를 통해서 할인 항공권을 알아 보거나 투어를 검색하고 항공권도 우편으로 받거나 하는 귀찮은 단계를 거쳐야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저가 항공사도 많이 생기고 사이트나 어플을 통해 곧바로 비교 검색해서 직접 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난 6월에 늦잠자고 일어나서 한국 가고 싶어 예약하고 점심은 공항에서 저녁은 한국에서 먹었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 가능했습니다.

【항공권 예약】 Skyscanner、Airasia
투어가 아니고 본인이 코스 정해서 움직이고 싶으면 항공권은 스카이스케너가 좋습니다. 저가 항공사를 포함해서 날짜와 노선별로 시간과 금액을 비교할 수 있어 편합니다.
특히 저렴한 경유노선 이용시 편리합니다. 제가 베트남 출장 때 타이페이 경유해서 하루 숙박하며 친구도 만나고 여행도 즐기는 이유입니다.

【호텔 예약】 Agoda、Expedia
호텔은 여행 가기 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 말고도 어플을 이용하면 본인이 위치한 장소 근처의 방이 있는 호텔을 찾아 시설과 요금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5월에 싱가폴 갔을 때 카지노에서 밤 새려다 피곤해서 근처 게스트하우스 찾아 새벽 3시에 체크인 했답니다. 2층 침대 4개 있는 여행자들 방에서 6시간 쉬고 나왔습니다.

이번 연말연시 예약도 마무리되어 갑니다.

東京(Tokyo) ⇒ 大阪(Osaka) ⇒ 南京(Nanjing) ⇒ 澳門(Macau) ⇒ 香港(Hongkong) ⇒ 吉隆坡(Kuala Lumpur) ⇒ 滨城(Penang) ⇒ 上海(Shanghai) ⇒ 東京(Tokyo) and 仁川(Incheon)、釜山(Pusan)

아직 항권권 3개 호텔 1곳만 예약하면 되지만 언제든 예약 가능한 것들만 남겨 두었습니다.

참 세상 편해졌습니다. ㅎ

posted by 루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