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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태어나 집은 페낭이고 도쿄에서 일하는 루슨(여권 미들네임)이 써 가는 블로그입니다. #Korea #Penang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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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12.23 운명이려니..
  2. 2015.01.17 아파트에 정원 딸린 중국의 주택 2
2017. 12. 23. 10:49 일상 日常

햇살 좋은 주말
자스민차의 향기로 시작하는 아침
빨래부터 밖에 널고 화분도 양지 바른 곳에..

오늘도 아침부터 새로운 사실을 깨닿고
눈물 짓다가 웃다가 아주 쑈를 합니다.

내 인생 지금까지..
계획하고 준비하고 다짐하고 고집 피우고
죽어라 노력해서 겨우 하나 하나 끼워 맞췄는데..
그랬는데..

요즘은 하나씩 다가오는 일들이
언제부턴가 정해진 것들을 하나 둘 찾아 가는 느낌.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운명이려니..
그렇게 묵묵히 노력하다 찾아 오는 어느날
아.. 이럴려고 그때 그런 시련이 있었구나..
그렇게 참고 힘들게만 살아 왔는데..

요즘은..
뭔가 바뀐 듯한 전개가
시련인지 행운인지 모르겠고
어떤 날들을 맞이하려고 이러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가슴 속 깊은 곳에
희망을 가지고 하루 하루 노력하다 보면
행복할 수 있을 꺼라는
경험 속의 확신.

이걸로 오늘 하루도
내 삶의 중요한 한 순간으로 기억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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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슨
2015. 1. 17. 14:01 중국 中国


이런 집에서도 함 살아 봐야하는데..

쥐뿔도 없는게 말레이시아 페낭(滨城)에서 풀 딸린 콘도에서 사니까 성공한 줄로 착각하시는 분이 많으신데 페낭은 환경에 비해 저렴해요.


그래서 저처럼 그달 번 걸로 겨우 먹고 사는 사람도 가능한거구요. ㅎ

사무실을 운영하는 베트남 호치민(胡志明)에서도 집 보러 다녔는데 오히려 거기가 더 비싸요. 외국인이 불편함 없이 살만한 곳은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비싸더군요.


중국은 어떤지 조사 해 보니 대도시에 정원과 연못이 딸린 아파트가 제가 도쿄(東京)에서 사는 원룸과 월세가 비슷하데요. 물론 샹하이(上海)는 엄두도 못 내지만 청두(成都)로 알아 봤습니다.


​그럼 가능성 있겠다구요? 설마..
거기 가면 밥이나 제대로 먹고 살 수 있을런지..

하루 즐겁게 지내면 이틀 힘들고 삼일 괴로운게 이게 인생인거죠?


또 한번 저런 집에서 사는 꿈으로 이겨내야 겠습니다.

posted by 루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