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25. 04:19
일본 日本
자판기 천국 일본에서 살아도 특이한 자판기는 저도 테레비나 인터넷에서 보고, 일상에서는 캔 오뎅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전철역 플랫폼에서 캔 된장국(みそ汁)을 발견.. 신기! 신기!! ㅋ
캔 오뎅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아키하바라 찌찌부 뎅끼(チチブデンキ) 앞에 가면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 갔거든요.
전기 전자제품 상가가 밀집해 있고 오타쿠들이 즐겨 찾는 가게가 많은 아키하바라는 길거리 음식이 많습니다. 아키하바라에 캔 오뎅이 있는 이유도 돌아 다니며 또는 줄 서서 기다릴 때 먹을 수 있어서 수요가 많지 않을까..
제가 겨울되면 반가워하는 캔 음료는 알갱이가 씹히는 콘스프.
외근 나가서 허기 질 때나 퇴근길 배 고플 때 간단하고 따뜻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도쿄에 오셨을 때도 드셔 보시고 맛있다고 매번 보이면 드시곤 하시죠.
다른 자판기에 있는 캔 팥죽(しるこ)은 먹어 본 적은 없지만 어디에나 자주 보입니다.
캔에 든 된장국과 건더기를 마주할 마음의 준비가 안 돼서 다음에 먹어 보기로 하고 오늘은 그냥 모닝 커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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