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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태어나 집은 페낭이고 도쿄에서 일하는 루슨(여권 미들네임)이 써 가는 블로그입니다. #Korea #Penang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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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治の夢を抱きながら 20年余りの間、ボランティアに参加してきた私が 5年前から事業家の道を歩んでいます。

法人設立する時、地球の上に5つ点を付けて目標を掲げました。
その 4番目に掲げた目標でもある中国事務所を準備しながら、ずっと頭の中で考えてきた商人についてまとめてみたいと思います。

商人と言えば、最初に何を思い浮かべるでしょうか?

それは、お金でしょう。
お金といえば財閥 2世。 その財閥が商人だからね。

しかし、商人の社会的地位は、結局お金が作り出した虚像にすぎないのです。昔から商人というのは軽視され、今も時には政治家の尻拭いをしています。

昔の階級は、公卿大夫(くげたいふ)と士農工商に分かれていました。公卿大夫(くげたいふ)は官職についた人であり、一般市民を士農工商に分けますが、その中でも一番身分の低い階層が商人です。

韓国での士は士人であるのに対し、日本ではサムライ(侍)で、あとは同じです。
もちろん中国から伝来してきており、原因を遡ってみると孔子の時代であった周(紀元前1046年〜紀元前256年)まで遡ります。

古代中国の三皇五帝時代を経て、夏・殷・周(か・いん・しゅう)の時代があったのは、学生時代に学んだでしょう?

ここで夏(紀元前2070年頃 - 紀元前1600年頃)を滅ぼして王朝を立てたとされた殷が元々は商でした。
商の最後の都が殷であったこと、これは周の記録にも殷であると残されており、一般的には殷と呼ばれていますが、考古学では王朝を立てた部族が商であった事から「商」と呼んでいます。

封建国家に成長した周は、功臣や親族たちを各国に派遣して治めました。その時、私たちに大変有名な功臣姜太公(太公望 姜尙)は周を下賜りました。
それで商の人は天下のどこにも居場所がなく、各国に流れて商売をするようになり、人々に「商の人」という意味で「商人」と呼ばれ始めました。

彼らは国を失い放浪をしていたので、良い待遇を期待することが出来ず、農産物や工産物が非常に不足した時代背景であったため、衣食住を満たすためにあらゆる物づくりを優遇しました。

韓国でも「農者天下之大本也」が三国史記(12世紀に韓国古代歴史をまとめた書、私の31代先祖も本作りに参加している)に出てくるほど民を養うことを最も大切にしました。

そのような商人が金を手にして飢えをしのぐ心配をしなくなったら気づくことがあります。
お金より大切なことがあるということを..
祖国と民族を心配するのは別の人がすることで、自分と子孫の栄光のために何をすべきか?

だから、昔は没落した貴族家門の族譜を買って身分を偽装したり、最近では名誉博士号や肩書きのために東奔西走しています。

しかし商人がすべきことは別にあります。

世の中で稼いだ金を再分配することです。
日本では『お金』の正確な語源の由来はありませんが、韓国では、「回って回るのが金」つまり韓国語でお金を意味する『ドン』は回ると言う動詞の『ドンダ』に由来したと言われています。

富の再分配と社会貢献は、ノブレス·オブリージュ(Noblesse oblige)で認識されますが、最近は社会的地位の高い人に求められる果たすべき責任として多く使われる印象です。

ノブレス·オブリージュはフランス語で、百年戦争(14世紀)当時のイギリス軍が征服した都市で起源しました。
征服者は、激しい抵抗で受けた被害の責任を指導者階級者にて処刑要求をした際に、市の政府が対象者を決められなかったとき、その都市で最も豊かな人が自ら手を上げました。それに続き市長や各人望の高い人々が自ら処刑台に上がったのですが、当時妊娠していた英国王妃の懇願で生かすことになりました。

それ以来、社会的責任という意味で使われますが、紀元前の古代ローマにもこの精神が貴族たちの間では誇りに思われていました。
ローマ貴族は、自らが奴隷と異なるのは、社会的義務と責任を果たすことができる事だと信じていました。
そして兵役を自ら要望し、名将ハニバルとの戦争ではローマの執政官が13人も戦死したそうです。
執政官は政治の最高指導者であり、共和政であるローマでは任期1年の執政官が二人で治めていました。

どうすれば自分の息子を軍隊に送らずに済むかを苦心する現在の韓国とは大違いであります。
しかし米国では、ローマのその伝統を継承し、企業リーダーの行動がしばしばニュースで報道されます。

この社会的責任は、単なる資産家やフォーチュン(Fortune)に名前を上げる企業だけ該当するわけではないと思います。
地域と国家、人間社会の恩恵を享受する私たち皆が感じて行動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感じています

事業をすると考えたときから、ボランティア活動の延長線上に非営利法人(NPO)を考慮していましたが、努力に対し活動と社会貢献度が低迷していることが、私にとって常に悩みでした。

それで、自分の才能を試す事も兼ねて営利法人をしています。まだ言い訳にしかならないだろうけど、ついに私がすべきことを見つけた気がします。

それは言葉ではなく行動で示したいです。

学生時代、行動で話せるように成るまで努力し続けるしかないと、ソジョンユン(徐正潤)さんの言葉を覚えていますから。

【한글판】
상인(商人)은 상나라 사람이란 뜻?
http://lucen2k.tistory.com/62

posted by 루슨
2014. 12. 26. 10:43 일본 日本/드라마 ドラマ


男: 耐えられない孤独がおしよせて
견딜 수 없는 고독이 밀려 와

おセンチな心の砕けそうな音がミシミシと言い出したら​
감상에 빠진 가슴이 부서질 것 같은 소리로 삐걱삐걱 말 걸어 오면

どうしようもなくあなたの部屋をノックするから..
어쩔 수 없이 당신의 집에 노크할테니..

お醤油貸してもらえますかね?
간장 빌려 주실꺼죠?

女: いつでも、どうぞ!
언제든지 오세요^^

- 금성무 주연의 일본 드라마 골덴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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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마시면 되는구나!
그 간단한 걸 그 동안 고독한 척은 혼자 다 하고 있었네..

첫 사랑을 떠나 보낼 때 눈물을 흘렸습니다. 언제나 곁에 있을 줄 알았는데 한 순간이더군요.

그 뒤로는 2단 합체 로봇도 아닌데 붙었다 떨어졌다 자유 자재로 되더군요.. ㅎ 첫 상처에 면역이 되었는지 혹은 가슴이 얼어 버렸을까요?

무인도에 혼자 있어도 외로움 따윈 못 느낄 줄 알았습니다.

두번째 가슴이 찢어지는 걸 느끼고는 일년동안 아무도 못 만났습니다.
내가 언제 또 이런 느낌을 경험할까 싶어 언제나 떠올리면 그때마다 신기하게 져며오는 걸 느꼈습니다.
원맨쇼라고 하죠.. ㅎ

일년하고 좀 더 지나니 가슴에서 추억으로 옮겨 가더군요.

그러다 가슴이 터질 것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제대로 숨을 쉴 수 없어 가슴을 움켜 쥐고 앉아서 고개를 숙이고 진정되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슨 병이 있냐고 물어 보는데 이해 할 수도 이해 시킬 수도 없었습니다.

두번을 그러고 나니 외로움을 심심함으로 해석하던 세월이 잊혀지고 인구 천만이 넘는 도시가 무인도로 탈바꿈하더군요.

앉지도 못 하는 출근 길 지하철에서도 혼자였습니다. 나 이외의 단 한 사람은 언젠가는 잊혀져야 하는 존재였습니다.

현실을 못 찾는 7년에서 구해 준 사람이었는데..

서른이 넘으면 가슴앓이는 안 할 줄 알았는데 안 하는게 아니고 티를 못 내는 거드라구요..

그 뒤로 빠져든 고독이란 수렁에서..
어쩌면 평생을 보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写真】 해 질 무렵 태평양 해변가

posted by 루슨
2014. 12. 25. 04:19 일본 日本


자판기 천국 일본에서 살아도 특이한 자판기는 저도 테레비나 인터넷에서 보고, 일상에서는 캔 오뎅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전철역 플랫폼에서 캔 된장국(みそ汁)을 발견.. 신기! 신기!! ㅋ


캔 오뎅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아키하바라 찌찌부 뎅끼(チチブデンキ) 앞에 가면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 갔거든요.
​​


전기 전자제품 상가가 밀집해 있고 오타쿠들이 즐겨 찾는 가게가 많은 아키하바라는 길거리 음식이 많습니다. 아키하바라에 캔 오뎅이 있는 이유도 돌아 다니며 또는 줄 서서 기다릴 때 먹을 수 있어서 수요가 많지 않을까..

제가 겨울되면 반가워하는 캔 음료는 알갱이가 씹히는 콘스프.
​​


외근 나가서 허기 질 때나 퇴근길 배 고플 때 간단하고 따뜻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도쿄에 오셨을 때도 드셔 보시고 맛있다고 매번 보이면 드시곤 하시죠.
​​​



다른 자판기에 있는 캔 팥죽(しるこ)은 먹어 본 적은 없지만 어디에나 자주 보입니다.
​​


캔에 든 된장국과 건더기를 마주할 마음의 준비가 안 돼서 다음에 먹어 보기로 하고 오늘은 그냥 모닝 커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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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22. 00:45 일본 日本/일본어 日本語


年越し蕎

의미: 12월 31일에 한 해를 넘기며 먹는 메밀국수
입력: toshi koshi soba
읽기: 토시 코시 소바

토시코시소바(年越しそば)는 12월 31일 밤에 먹습니다.
12월 31일이라고 하면 가족이 모두 모여 NHK 홍백전(紅白歌合戦)을 봅니다. 1951년에 시작해 올해가 65회째입니다. 매년 한류(韓流) 가수가 나와 즐거움을 더했는데 예전에 가카께서 갑자기 애국심이 솓구쳐 독도에 방문하신 덕분에 일본 우익에 힘을 실어 줘 자취를 감췄습니다.

역사의 피해자로, 때로는 어쩔 수 없이 본인 또는 가족이 그렇게 이 땅에 사는 분들은 그래도 조국이라고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교류가 늘어나고 한류가 사회 전반에 그 영향을 미치던 시기에는 북한에서 한국으로 국적을 변경하는 사람에, 숨기고 있던 한국 국적을 공개하는 연애인이 늘어 났었는데..
지금은 모두가 쓸데없는 짓(?)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시 되돌아 가서 12월 31일!
시청률 40%를 넘기는 NHK 홍백전이 23시 40분까지 방송하고 홍백(홍-女, 백-男) 어느쪽이 승리인지 발표합니다. 작년에는 백팀(白組)이 이겼습니다.

0시까지 남은 20분에는 소바(메밀국수)를 먹습니다.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기원하는 일종의 의식으로 0시 이전에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0시가 되면 떨어져 있는 부모님과 가족 친지에게 전화로 인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새해 인사는 1월 1일 0시 이전까지

良いお年をお迎えください。
(요이 오토시오 오무카에 구다사이)
멋진 새해를 맞이하세요.

0시가 넘어 새해가 밝아 오면

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아께아시떼 오메데또- 고자이마스)
새해가 밝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입니다.

여러분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写真】 어묵(かまぼこ)이 면(麺) 아래 숨어서 단순해 보이는 소바입니다만, 누가 한국사람 아니랄까 봐 김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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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슨
2014. 11. 26. 00:01 일본 日本

라멘 (らぁめん)

나고야에서 공부하는 4년동안 일본을 이해하고 적응하려 무지 노력했는데 못 먹는게 하나 있었습니다.

일본 라면은 왜 그리 느끼하고 산뜻한 맛이 안 나는지 아무리 먹어도 적응이 안 되더군요.


낫또(納豆)는 우연한 기회에 친해졌습니다.

유학 초기에 묵었던 사설 기숙사에서 식사 때 낫또가 나왔습니다. 같은 테이블에 앉은 한국 사람이 설명해 준 데로 넣고 비벼서 한 입 먹었는데 너무 싫더군요.

밥 먹는데 젖가락은 왜 그리 끈적거리는지 살아 있는 동안 다신 안 먹으라라! 다짐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아르바이트 끝나면 자전거로 통금에 늦지 않으려고 열나게 밟아 겨우 기숙사 문 닫기 전에 돌아 온 어느날, 한숨 돌리고 나니 잊고 있던 허기가 몰려 왔습니다.

입에 넣을꺼라곤 수돗물 밖에 없는데..
그때 친구 골탕 먹이려고 꽁쳐둔 낫또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밥 투정하면 굶기라는 아버지 말씀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 낫또를 깨끗히 비웠거든요.

그 후로 낫또 야끼니꾸, 낫또 카레, 낫또 스파게티, 낫또 규동.. 전부 경험했습니다.

첫인상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겪고 나서 판단해도 늦지 않는다는 교훈을 그때 배웠습니다.

도쿄에 있는 회사에서 신설되는 웹 사업부 부장을 맡았습니다. 일본이 좋아하는 서비스를 개발해야 하는 입장이 되면서 일본 사람이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로 라면을 좋아하는 이유를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 후로 한달동안 매일 배가 고플데로 고픈 시간에 집 근처 라면집에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사진은 지나갈 일 있으면 못 참고 꼭 들르는 라면집입니다.
하카타(博多) 동꼬츠(豚骨) 라면에 매운 숙주나물 넣어서 아쯔캉(熱燗) 한 잔하면 행복은 이미 내 안에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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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슨
2014. 11. 20. 23:34 일본 日本

無理ですよ。奇跡でも起きない限り...
무리입니다. 기적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한..

奇跡って何?
기적이 뭐야?

え!それは...
아! 그건...

奇跡と言うのは、普通に考えれば絶対起きない出来事が、そうなって欲しいと願う人間の強い意志で起きる事です。
기적이란, 그냥 생각하기에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 그렇게 되기를 원하는 사람의 강한 의지로 일어나는 일을 말합니다.

奇跡は起こるから奇跡と言います。
기적은 일어나기 때문에 기적이라고 합니다.

自分には無理だと諦めている人には絶対起きません。
자신에게는 무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래 전에 방영했던 일본 드라마 「가정부 미타(家政婦のミタ)」를 보고 기적의 정의를 알았습니다.

어찌보면 제가 살아 온 길도 기적이었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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